김홍장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예비후보는 15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세 번째 기자회견을 갖고 문화, 체육, 보건, 안전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찾고 싶은 문화도시 당진,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당진’을 주제로 진행한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당진은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추진하며, 기업유치와 아파트 건설 등에 집중해왔다”며 “하지만 당진에 직장을 다니면서도 이주하려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여가활동과 문화향유를 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으며, 보건과 체육 인프라 부족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한 공약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생활문화예술인단체 지원 확대 △면천읍성 복원과 4·4만세운동 성역화, 천주교교육문화센터 건립 및 솔뫼성지 명소화 등 문화관광 자원 재생산 △생활체육 육성, 전문체육시설 확충, 시민축구단 창단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어 △공공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북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 및 ‘건강 행복맘’사업 확대 △시민안전 확보 위한 국제안전도시 인증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7기에는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겠지만 도시경쟁력은 양적인 성장만이 아니라 삶의 질에 대한 척도가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시민들이 풍부한 문화예술 활동과 건강을 위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을 확보해 품격 있고 건강하며 안전한 당진, 삶의 질이 높은 도시 당진건설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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