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사회가 중심을 바로잡고 지향해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뜻을 같이하는 인사들이 모여 출범한 보수시민단체의 간담회가 22일 오후 5시 모아담아에서 50여명의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오성환 당진시장 후보가 인사말에 이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e-당진뉴스

  이날 간담회는 21세기 포럼, 바른인권연합, 자유대한민국바로세우기 등 3개 단체 임원들이 모여 비참하게 무너져가고 있는  당진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에게 편향되고 거짓된 인권이 아니라 헌법에 보장된 바른 인권을 알려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며 오는 6.13지방선거에 대한 다양한 요구와 주문을 주고받는 등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기에는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를 대신해서 이상범 특보가 참석해 인사했고  보수쪽 충남도교육감에 출마한 명노희 후보도 만찬을 나누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인권조례 폐지와 충남교육에 대한 거시적 안목을 제시했다.

  명노희 후보는 "인권을 유린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바른교육을 위해 학생인권조례는 반대한다"며 "충남교육을 책임 질 보수의 적자로서 이번 선거에 이기기 위해 출마했으며 보수가 뭉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유한국당 당진시장에 출마한 오성환 후보와 당진 가선거구 편명희.서영훈 시의원 후보도 참석해 당진의 당면한 현안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의 시정과 의정활동에 대한 폭넓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성환 후보는 "시장이 되면 임기 내내 투자유치와 기업유치를 위해 힘을 쏟아 살맛 나는 당진을 만들 계획"이라며 "석문국가공단도 임기 동안 100% 분양을 완료하기 위해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30년 넘게 공직생활을 하면서 경제분야에 오랫동안 몸담고 일한 탓에 지역경제를 살리고 활성화 하는 것은 확실하게 챙길 수 있으니 당진발전을 위해 믿고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 편명희 후보와 서영훈 후보의 인사말이 있은 후 김동안 당협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고군분투 하면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으니 힘을 실어 달라"며 "보수진영 유권자들이 보수 후보자들의 장점을 찾아 격려하고 단점을 끌어안으며 표를 몰아 준다면 충분히 당선 될 수 있고 이번 기회에 무너진 보수를 일으켜 당진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계기를 만들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