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앞두고  20일 농업인 등 시민주도로 수질개선 사업을 이끌어 나갈수 있도록 관련 단체들과 농촌비점오염원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 비점오염원(非點汚染源)=일반 주택, 상가, 양식장, 야적장, 농경지, 도시 노면 따위와 같이 광범위한 곳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

당진시는 2020년 비점오염부하율이 7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농촌비점오염원은 전체 비점오염원의 80%를 차지하는 만큼 수질환경보전을 위해 농촌비점오염원을 저감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날 ㈔당진시농업회의소, 축산단체협의회,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와 농촌비점오염원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비점오염 관련 저감활동 및 교육지원 내용이 담겨있어 농업 및 축산 비점오염원의 저감에 필수적인 농·축산업인의 참여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는 코로나 19사태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생략하고, 3월 말까지 물 사랑 집중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물 절약 실천 수칙이 담긴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청사 및 공동주택, SNS 등에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