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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대강당에서 지낸 소난지도 의병항쟁 추모제
 
e-당진뉴스 기사입력  2023/06/01 [10:27]
 

 

소난지도 의병항쟁은 1905년 을사늑약으로 국권을 일본에게 빼앗기자 이를 회복하고자 당진에서 발의한 최구현 의병장,당진출신 경기 의병장 정주원 등 분연히 일어난 의병 150명이 홍주성 전투에서 패하자 소난지도에 보급로를 확보하고 의병활동을 하다 기습해온 일본 경찰과의 전투에서 의병 150명 전원이 순국, 소난지도  둠바벌 의병총에 묻혀 있다. 

 

                                                                   소난지도 의병총

 

2008년 당시 당진군은 5억 원을 들여 의병들의 순국 정신을 기리고자  소난지도 의병총 성역화 사업을 추진, 추모탑을 세우고 의병들의 전투장면을 묘사한 청동인상, 의병 영혼들의 안식기원 석부상 등을 시설하고 묘역 정화작업을 하는 등 정성을 쏟았다.

 

그런데  1일 오전 진행한 제117주년 소난지도 의병항쟁 추모제는 순국 의병들이 묻혀 있는 소난지도 의병총 현장이 아니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제13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 끼워넣기 식으로  진행한 것 아니냐 며  뜻있는 인사들로부터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의병의 날은  2010년 5월 의병들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추모제가 일제에 빼앗긴 국권 회복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며 목숨까지 바친 150 의병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한 위령 행사라면 그들이 피흘려 싸우다 옥쇄한 현장,  의병총에서 위령 추모제를 거행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것.

 

추모제 장소를 시청 대강당으로 정한 이유가 의병총이 있는 소난지도로의 여정이 도선(渡船) 등 번거로움 때문만은 아니겠지요?


 
기사입력: 2023/06/01 [10:27]  최종편집: ⓒ e-당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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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멀미 23/06/01 [12:13]
배타고 소난지도 건너가기가 번거로워 추모제 행사 장소를 편한 곳 택한 것은 설마... 아니지요? 그랫다면 순국선열에 대한 불경이지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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