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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고사장 앞 이모저모
 
김지희 기사입력  2004/11/18 [16:57]
 

17일 수학능력시험 당일 긴장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자 각 학교별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봉사단체에서 교통정리, 차량봉사, 음료봉사 등 평소 뉴스에서나 보던 수능 아침 모습을 당진에서도 볼 수 있었다.
 
당진고, 당진정보고, 호서고 3개의 학교에 고사장을 마련, 당진에서 처음 실시되는 이번 수능을 위해 각 학교의 학생들이 선배 수험생들을 응원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큰 북을 두드리며 "수능 대박", "만점 맞으세요", "세상의 중심에서 만점을 외치다" 등 차가운 아침 공기를 가르는 후배들의 응원 소리가 수험생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기에 충분했다.
 
그 밖에도 학생들을 응원나오신 각 학교의 선생님들과 학부모들 게다가 학교 앞 교통정리를 담당하시는 경찰들, 따뜻한 음료봉사를 하고계신 대한적십자사와 포돌이 아주머니회 등의 격려도 이어졌다.
 
대체적으로 차량을 타고오는 학생들보다 도보로 이동한 수험생들이 많아 시험장 주변이 혼잡하지 않았고, 수험생 위주의 안전한 교통 정리와 자원봉사가 잘 이뤄져 당진에서 보는 첫 수능을 성공으로 이끌어냈다.
 
한편 이번 당진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총 1,098명으로 정보고29, 당진고186, 호서고343, 합덕산업고22, 합덕여고74, 서야고156, 신평고208, 송악고 80여 명이다.
 
아무쪼록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 그들의 실력을 뽐내길 바라며, 그들이 시험을 마치고 안전한 귀가를 될 수 있도록 당진 군민들의 많은 협조바란다.

 
기사입력: 2004/11/18 [16:57]  최종편집: ⓒ e-당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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