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싱학은 형체(形體)를 초월(超越)한 영역(領域)에 관(關)한 과학(科學)이라는 뜻으로, 철학(哲學)을 일컫는 말이다.
형이하학은 형체를 갖추고 있는 사물을 연구하는 학문. 주로 자연 과학을 이른다.
설명을 더 달자면,형이상학은 사물의 근본적인 것을 직감이나 사유로 알아내는 것이고, 형이하학은 우리 가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실체가 있는 사물을 알아내는 것을 말한다.
이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말의 의미를 살펴보는 게 좋다. 형이상학에서 형(形)이란 모양, 실체를 의미한다. 그러니까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형체가 있는 것으로부터 위에 있는 것을 연구하는 것이 형이상학이다. 형체가 있는 것의 위에 있다는 것은 우리가 느끼거나 만질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은 형이상학을 연구하느냐? 사람은 생각하는 능력이 있다. 어떤 것을 경험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자신의 생각에 의해 새로운 지식으로 축적한다. 그리고 사람은 직접 체험하지 않은 것이라도 생각을 통해 지식을 만들어낸다.
물리학자들이 빅뱅이론을 만들고, 수학학자가 수학이론을 만드는 것은 직접 체험을 통한 것이 아니라 사유나 직관을 통해 생각한 것을 체계화시킨 것이다.
철학자들이 어떤 사상을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형이상학적 방법을 통해 인간은 본질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을 체계화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와 지식을 만들어간다. 그래서 인간은 형이상학을 연구하여 문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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