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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수억 쏟아부은 천주교 진입로
-불법주차 단속 등 사후관리 안해 혈세만 낭비한채 도로아미타불-
 
홍여선 기자 기사입력  2021/05/04 [10:21]
 

 

당진시가 일요일마다 반복되는 천주교 진입로 교통혼잡을 바로 잡기 위해 2012년 막대한 예산을 들여  확장· 정비 사업을 시행했으나 사후 관리를 하지 않아 노폭 확장 이전의 교통혼잡 상황이 재연되고 있다.

▲  교회로 향하는 시민들이 불법주차 차량에 밀려 차도 중앙으로 보행 이동하고 있다.



당진천주교와 당진감리교로 향하는 2차선 진입로는 옛 당진군청 담장쪽 1차선에 노상공영주차장을 설치, 통행량이 급증하는 일요일이면 차량교행 불능으로 차량들이 얽혀 극심한 교통혼잡을 야기, 인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당진시는 일요일마다 반복되는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2012년 저촉건물 보상비 등 수십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도로 1차선에 설치했던 노상공영주차장 을 폐쇄하는 등 도로 확장·정비사업을 시행했다.


그러나 단속 공무원들이 출근하지 않는 일요일이면 공영주차장을 철거한 그 자리에 수십 대의 불법주차 차량들이 차도를 점령, 교행차량들이 서로 얽히면서 도로사정은 2012년 이전의 혼잡상태로 되돌아 가고 말았다.


현재는 당진시가 건물 보상비 등  많은 예산을 들여 당진천주교와 당진감리교회 진입로 주변에 무료주차장을 설치, 주차공간이 남아도는데도 옛 노상공영주차장이 자리했던 1차선 공간을 불법주차 차량들이 진을 치고 있다.


당진시가 수십억 혈세를 투입하고도 해결하지 못한 이 도로에 제기능을 찾아주려면  차량통행량이 급증하는 일요일  불법주차에 대한 수시 단속이 이뤄져야 하는데 단속공무원들의 휴일근무 사례는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당진시가 문제의 도로를 정비한 다음해인 2013년을 기준으로 당진시는 연간 34억 6000여만 원의 초과근무수당을 소속 공무원들에게 지급하고 있지만 7급 기준 시간당 8,930원이 지급되는 일과시산 후 남아서 잔무처리를 하는  시간외 근무는 선호하지만 7만1,781원으로 책정된 휴일근무는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기피하고 있다.
 

이 도로에 일요일이면 불법주차 차량들이 몰려들어 교통혼잡을 야기하는 이유는  일요일에는 불법주차 단속을 하지않는다는 사실을 얌체 운전자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월 2회 정도 일요일 오전에 간헐적으로 불시 단속을 몇번 반복하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텐데 시청 단속 공무원에게 일요일 근무를 강요할 수 없는 일이니 안타까울 뿐이다.


매 일요일마다 이 도로를 이용하는 당진감리교회와 당진천주교  신도들은 시청 공무원들의 일요일 휴부법주차 단속 근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불법주차 차량을 신고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카파라치'제도 도입 등 교통혼잡을 야기하는 불법주차 근절책을 마련해야지  언제까지 우리가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불편을 감내해야 하느냐고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시민 L씨(64.석문면)는 "당진시가  교회 예배가 있는 일요일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수십억원을 들여 인근 건물을 보상·철거 후 넓은 주차장을 마련했는데도 굳이 비좁은 2차선 도로 1차선에 불법 주차하는 못된 버릇을 고치려면 일요일 오전 cctv탑재한 단속차량을 동원, 불법주차 차량들을 촬영해 모조리 관태료를 부과하는 단속활동을 반복하는 길 밖에 없다"며 당진시의 일요일 단속활동 필요성을 제기했다.


 
 

 


 


 
기사입력: 2021/05/04 [10:21]  최종편집: ⓒ e-당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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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유기 21/05/05 [09:07]
주민 혈세 수십억 쏟아부으며 시행한 도로정비사업이 결국은 불법주차 차량들에게 주차공간 마련해준 셈이네. 당진시가 일요일에 단속 안하면 불법주차는 영원히 성행할 것이고, 주민들은 그에따른 불편을 오래도록 감내해야 하고, 세금내기 억을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일요일 단속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시청 교통과 직원들 얼굴을 보고 싶다. 수정 삭제
수수방관 21/05/09 [16:18]
시청 공무원들이 휴일특근을 하기 싫어 차량 왕래가 빈번해지는 일요일 교회 진입로 불법주차 차량들에 대한 단속을 하지않아 시민들에게 수년째 불편을 겪도록 구경만 하고 있다니 종말 분노가 치민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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